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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여름가을겨울의 모놀로그POEM 2023. 4. 6. 00:00
세입자: 벽과 지붕과 창문을 잃어버렸다 집보다 큰 상자들이 쌓여 있다
집주인:
종이배: 내가 어디로 흘러갈지 너는 알고 있지?
바다:
왕비: 거울은 썩은 알처럼 내 앞에 있다 그 속에서 아무도 태어나지 않고, 빨간 사과는 가을의 홀로그램처럼
백설공주:
어머니:
눈사람: 사랑으로 우리를 녹이는 어머니, 언제나 무無를 낳으시는
<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> 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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